2015년 전국부녀련합회에서 조직한 '가장 아름다운 가정'활동을 전개한이래 전국적으로 많은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천을 받았다. 주최단위에서는 그 기초상에서 층층의 선발을 통해 도합 300호의 가정을 전국 '가장 아름다운 가정'후보명단에 입선시켰다. 그중 조선족 김미란가정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유일한 대표로 '가장 아름다운 가정'후보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미란가정은 길림성 연변주 훈춘시 마천자향 52촌에 살고있으며 가정성원은 세명이다. 남편 한용남은 마천자향 52촌위생소의 촌의사로서 다년간 입호진료를 견지했으며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했다. 안해 김미란은 남편의 사업을 지지하기 위해 간호지식을 독학했다. 부부는 협동하여 전 촌 촌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1983년에 결혼한 한용남과 김미란은 30여년간 죽음에 처한 사람을 구조하고 부상자를 돌보는 일에 몰두했다.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가정의 영향을 받아 석사연구생을 졸업한후 사천성중의원의 의사로 일한다. 이들 온집 식구는 화목하고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남을 돕기 좋아해 마을 사람들은 칭찬이 자자하다.
한용남은 자신이 비록 불구자지만 의사가 된후 환자의 고통을 더욱 리해하고 환자를 위해 병을 치료하는 기회를 소중히 여겼다. 마을에서 누가 아프든간에 그는 입호진료를 견지했으며 낮이든 밤이든,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
김미란, 한용남 부부는 또한 선후로 남편의 계모와 안해의 생모를 돌아가시기전까지 성심성의껏 모셨다. 또한 그들 부부는 마을의 공익사업을 위해 적극 공헌했으며 가정환경이 곤난한 환자의 의약비를 주동적으로 감면해주고 여러가지 지부활동에서 앞장섰다. 생활에서 그들은 열정적으로 촌민들의 곤난을 해결해주었다.
그들부부는 비록 몸은 불구자지만 근면하고 소박한 심성으로 31년동안 가정의 행복을 지켰다. 안해 김미란은 부드럽고 상냥하며 리해와 사랑으로 가정을 따뜻함을 만들었으며 서로 돕고 서로 존경하며 함께 평범한 부부지간의 깊은 정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한용남은 길림성위생청으로부터 '길림성 우수향촌의사'의 칭호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전국 우수 향촌의사'의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