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이 2015년 재차 중국 최고의 유명인 자리에 올라섰다.
11일 경제지 포브스차이나가 발표한 '2015년 중국 유명 인물 순위'에 따르면 판빙빙은 2015년에도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판빙빙은 지난 한 해 동안 드라마 '무미랑전기'(武媚娘传奇), 영화 '만물생장'에서 명연기를 펼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판빙빙의 뒤를 이어 저우제룬(周杰伦), 셰팅펑(谢霆锋)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초 저우제룬은 "35살에 꼭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예비 아빠가 되면서 각 언론지의 톱 뉴스를 도배했고 지난해 '마천륜'(魔天伦) 순회 공연과 안정적인 광고 출연으로 괜찮은 수입을 올렸다.
처음으로 제3위로 올라선 셰팅펑은 요리 리얼리티 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锋味)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왕페이(王菲)와의 재결합 소식에 전국이 떠들썩했다.
한편 '중국 유명 인물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15명의 명인 중에는 리이펑(李易峰), 천웨이팅(陈伟霆), 린겅신(林更新), 루한(鹿晗)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