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선전(深圳)문화박람회에서 거형 오목(乌木)조각품 '청명상하도'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길이가 27.5미터, 무게가 30톤에 달하며 5000년 된 오목으로 조각해 만든 것이다. 이 작품은 허난성공예미술대사인 왕신위안(王心愿) 등 10여명의 국내 일류 조각가들이 600여 일간에 거쳐 완수한 작품이다.
오목은 나무와 숯 사이의 일종 자연물질로서 진귀한 수목에 속하는바 지진 또는 쓰나미에 의해 강바닥에서 묻혀 3200년 내지 4만년간 탄화작용을 거쳐 형성된 새로운 물질이다. 이 오목은 2010년 쓰촨성(四川省) 민장(岷江)에서 발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