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遼寧)성에서 중국동포가 운영하는 수산식품업체가 수산 관련 기업 중 지역 최초로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다.
17일 중국 선양(瀋陽)시 종합보세구에 따르면 동포기업인 이옥화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선양도시해산물식품유한회사'는 최근 상하이증시 Q판(중소기업가격알림시스템)에 상장했다.
선양보세구에 위치한 이 회사는 9천500만 위안(약 171억 원)을 투자해 1만8천여 ㎡ 건물에 1만3천t의 수산물을 수용하는 첨단냉동제어장치 및 자동화 창고관리시스템을 갖춘 중국 동북 최대 규모의 수산물가공업체이다.
6천㎡ 넓이의 수산물 가공장에서 원양어선에서 잡은 생선과 한국산 천일염·디지털설비로 어묵 등 각종 냉동식품을 하루 100t 이상 생산한다.
유통과정을 단축해 이윤을 소비자에 돌려주려는 마케팅 전략에 따라 백화점·소매점에 납품하지 않고 대형음식점, 해물전문식당, 호텔에 납품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힘써 '도시해산물대장금' 브랜드의 이동식 포장마차 100대를 만들고 다음달 '선양 한국주간' 행사에 선보인 뒤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옥화 대표는 "한국의 선진화된 수산물가공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국제기준에 맞는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한류를 타고 한국식품을 찾는 중국인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자 증시 상장했다"고 말했다.
17일 중국 선양(瀋陽)시 종합보세구에 따르면 동포기업인 이옥화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선양도시해산물식품유한회사'는 최근 상하이증시 Q판(중소기업가격알림시스템)에 상장했다.
선양보세구에 위치한 이 회사는 9천500만 위안(약 171억 원)을 투자해 1만8천여 ㎡ 건물에 1만3천t의 수산물을 수용하는 첨단냉동제어장치 및 자동화 창고관리시스템을 갖춘 중국 동북 최대 규모의 수산물가공업체이다.
유통과정을 단축해 이윤을 소비자에 돌려주려는 마케팅 전략에 따라 백화점·소매점에 납품하지 않고 대형음식점, 해물전문식당, 호텔에 납품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힘써 '도시해산물대장금' 브랜드의 이동식 포장마차 100대를 만들고 다음달 '선양 한국주간' 행사에 선보인 뒤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옥화 대표는 "한국의 선진화된 수산물가공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국제기준에 맞는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한류를 타고 한국식품을 찾는 중국인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자 증시 상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