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경제는 2018 년 홍콩을 처음으로 넘어서 7.6 % 성장한 2 조 4200 억 위안에 달했다.
사진전경은 주거용 건물 및 심천 복전 지구 Ping An 국제 금융 센터 (사진 : scmp)
"2018년 선전 경제규모 홍콩 ‘초월’, 무섭게 따라 잡아"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이 뉴욕, 호치민시티, 로마 등 전세계 3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동산 현황을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평균 집값은 120만 미 달러(940만 홍콩 달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사 대상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홍콩 인근 도시인 중국 대표 IT 도시인 선전(Shen Zhen)은 68만 미 달러(530만 홍콩 달러)로, 처음으로 상위 5위 반열에 올랐다.
2월 공식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2018년 경제 규모는 2억 8500억 홍콩 달러로 3% 성장률에 그쳤다. 한편, 같은 기간 선전은 2조 4200억 위안(2조 8700억 홍콩 달러)으로 전년대비 7.6% 성장하면서 홍콩을 넘어섰다.
선전은 1980년대에 특별 경제 구역으로 선정되었다. 도시 인구는 30년 만에 1,200만 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유례없는 성장을 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선전은 화웨이, ZTE, 텐센트 등 중국 대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전자제품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홍콩은 수많은 설문조사 및 보고서에서 항상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상위 3위 안에 머물고 있다. 2018년 홍콩 아파트 평균 가격은 940만 홍콩 달러로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한편 홍콩과 인접한 중국 남부 도시 선전의 경우, 전년 대비 0.1% 하락해 68만 미 달러(530만 홍콩 달러)로 집계됐지만 처음으로 CBRE 순위에서 상위 5위 도시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부동산 시장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급 늘리기 위해 공실세 제도,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정부 보조 아파트 확대 등 다양한 구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년 완공된 새로운 민간 아파트는 17,790채로, 도시 수요를 고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하다.
홍콩 부동산(Hong Kong Property)의 리차드 리(Richard Lee) 대표는 “부동산 구매 희망자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심지어 일부 부동산 소유주는 내놓은 아파트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홍콩 부동산 시장 가격은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3월 홍콩 부동산 거래는 전달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총 649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선전은 2019년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예상되며 최소 8%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성장과 늘어나는 인구로 인하여 주거용 토지가 부족해지면서 도시 내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한해 완공된 아파트 수는 41,731채로,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연간 완공 아파트 수 보다 낮다.
이번 순위에서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순으로 상위 4개 도시의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뉴욕, 런던, 베이징, 파리 등이 5위부터 10위를 차지했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시드니 등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순위가 밀려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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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이 뉴욕, 호치민시티, 로마 등 전세계 35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동산 현황을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평균 집값은 120만 미 달러(940만 홍콩 달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사 대상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홍콩 인근 도시인 중국 대표 IT 도시인 선전(Shen Zhen)은 68만 미 달러(530만 홍콩 달러)로, 처음으로 상위 5위 반열에 올랐다.
2월 공식 통계에 따르면, 홍콩의 2018년 경제 규모는 2억 8500억 홍콩 달러로 3% 성장률에 그쳤다. 한편, 같은 기간 선전은 2조 4200억 위안(2조 8700억 홍콩 달러)으로 전년대비 7.6% 성장하면서 홍콩을 넘어섰다.
선전은 1980년대에 특별 경제 구역으로 선정되었다. 도시 인구는 30년 만에 1,200만 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유례없는 성장을 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선전은 화웨이, ZTE, 텐센트 등 중국 대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전자제품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홍콩은 수많은 설문조사 및 보고서에서 항상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상위 3위 안에 머물고 있다. 2018년 홍콩 아파트 평균 가격은 940만 홍콩 달러로 전년대비 5.5% 상승했다. 한편 홍콩과 인접한 중국 남부 도시 선전의 경우, 전년 대비 0.1% 하락해 68만 미 달러(530만 홍콩 달러)로 집계됐지만 처음으로 CBRE 순위에서 상위 5위 도시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부동산 시장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동산 공급 늘리기 위해 공실세 제도,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정부 보조 아파트 확대 등 다양한 구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년 완공된 새로운 민간 아파트는 17,790채로, 도시 수요를 고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하다.
홍콩 부동산(Hong Kong Property)의 리차드 리(Richard Lee) 대표는 “부동산 구매 희망자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심지어 일부 부동산 소유주는 내놓은 아파트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홍콩 부동산 시장 가격은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3월 홍콩 부동산 거래는 전달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총 649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선전은 2019년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예상되며 최소 8%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성장과 늘어나는 인구로 인하여 주거용 토지가 부족해지면서 도시 내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한해 완공된 아파트 수는 41,731채로,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연간 완공 아파트 수 보다 낮다.
이번 순위에서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상하이, 캐나다 벤쿠버 순으로 상위 4개 도시의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뉴욕, 런던, 베이징, 파리 등이 5위부터 10위를 차지했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시드니 등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순위가 밀려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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