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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시간 뉴스 2022년 7월 17일(일)
■ 새로운 건강코드 시스템
Red Code / Yellow Code
지난 7월 1일, 제6대 홍콩정부가 들어선 이후, 존 리 행장장관을 포함하여 재무장관, 법무부 장관, 보건부 장관 등은 향후 5년 간의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요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일상생활 회복, 경제회복을 위한 비격리 국경개방"이라고 강조했다.
▲ 홍콩 펜데믹 상황 : 최근, 코로나 일일감염자가 3,000명을 넘어서 4,000명을 육박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병원 입원환자가 10,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병원당국은 환자의 수용에 문제가 없도록 인력과 병상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 격리일수 단축 계획 : 보건부 로 청마우 장관은 “홍콩은 일국양제 시스템으로 본토 방역대책을 따라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에 세계금융회의가 개최된다. 국경개방에 대한 문의에 “홍콩은 본토와 마카오의 인구 등에서 매우 다르다. 홍콩만의 자체 방역시스템으로 11월까지 비격리 이동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해외도착자 대상으로 yellow code 시스템을 도입한다. 건강코드 시스템은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호텔 격리일수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5+2, 3+4, 0+7 여러 가지 옵션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컬러코드 시스템이 출시된 후, 해외도착자 대상 검역기간이 단축되거나 자가격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건강 코드- GPS 추적기능 無
Yello Code 시스템은 검역격리 완화 목적
해외도착자들로 부터 코로나 지역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컬러 건강코드 시스템'이 시행될 예정이다.
▲ LeaveHomeSafe 앱: 코로나 백신접종기록과 감염기록이 QR코드로 생성된다. 현재는 백신패스 3차가 시행 중으로 12세 이상은 3차 접종을 받아야 공공건물, 식당 등에 입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의 백신패스 QR코드를 스캔하면 파란색으로 나타난다. 이는 3차 백신패스에 통과했다는 표시이다. 백신패스 조건에 맞지 않을 경우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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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ode : 코로나 감염자를 식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 감염자와 자가격리자는 Red Code를 받게 되며 병원, 요양원 등 전파 고위험 시설 등의 출입이 금지된다.
-Yellow Code : 해외도착자 대상으로 Yellow Code가 주어지며 해외 유입 지역전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Yellow Code 시행으로 격리기간을 단축하거나 자가격리로 전환될 수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사용 하고 있는 LeaveHomeSafe 앱은 중국 건강코드와 달리 GPS 추적기능이 없다. 리브홈세이프홈 앱이 새롭게 도입할 두가지 컬러 코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Red Code, Yellow Code '컬러 건강코드' 시스템으로 감염자를 식별할 예정이다. LeaveHomeSafe 앱 사용자는 앱을 변경할 필요없다. **Health Code (홍콩-중국 간 비격리 이동을 위한 앱)와 LeaveHomeSafe앱을 서로 병합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6일, 로 청마우 보건부 장관은 “홍콩보건시스템에는 추적기능이 없다”고 설명하고 "Yellow Code 시스템을 시행하는 것은 해외도착자들 대상으로 하는 ‘검역격리 조치완화’를 목표하고 있다. 컬러 코드 시스템은 가능한 빨리 시행할 예정이다. 감염자를 구별해 지역감염 전파를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 중국건강코드 : 위챗의 교통신호등 스타일로 개인의 감염상황 및 검역제한 사항이 적색, 황색, 녹색의 QR코드로 표시된다. 녹색인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중국건강코드 시스템은 GPS 추적기능이 있어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QR코드 색상이 변경된다. 또한 밀접 접촉자가 가까이 있는 것을 알려준다.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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