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홍콩뉴스◆

신속·정확 아침뉴스 2022년 9월 23일(금)

 

■ 홍콩, 세계금융센터 4위 차지

 

22일, CDI(China Development Institute)가 발표한 GFCI(Global Financial Centers Index)에서 홍콩이 세계금융허브 도시임이 재차 입증되었다. GFCI는 119개의 금융도시를 평가했으며 홍콩은 72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인덱스에 따르면 금융산업 기반을 둔 도시의 평가부문에서 홍콩이 미래 경쟁력에서 가장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 정부 대변인은 “홍콩의 자본시장과 국제 금융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과감한 개혁을 추진 할 것이다.”고 말했다.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 3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선전이 9위, 한국은 11위, 도쿄는 16위에 올랐다.

 

■ 재무장관, “홍콩금융시스템 건재”

 

22일, 재무부 폴찬 장관은 “최근 미연중의 금리인상이 있지만 홍콩 금융시스템에 영향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연준이 기본금리를 75bp를 인상해 올해 3% 인상했다. 미국물가 상승률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찬 장관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홍콩의 수출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급락으로 이어 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8월 소비자물가 1.9%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소비자물가는 완만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22일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전체 소비자물가가 1.9%로 7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정부가 지원하는 전염병 지원금 지급을 감안하면 기초 소비자 물가율은 1.8%로 7월보다 약간 낮았다. 전기, 가스, 수도, 식품 및 식자재 가격은 전년대비 인상되었다. 반면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역 내 비용 압박이 여전히 미미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민국, 홍콩스마트 카드 교체기간

 

22일, 이민국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996년~2000년에 태어난 홍콩거주민은 새로운 홍콩아이디 스마트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마트 카드교체는 영주권자, 비영주권자 모두 해당된다. ▲ 예약 :   웹사이트, 모바일앱, 또는 2121 1234/ 문의 2824 6111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9월 22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5,990건이 보고되었다. 

 

 ▲ 코로나 총 일일 지역감염 5,827건 (PCR 검사 1,466 + RAT 검사 4,361건)

 -수입사례 163건 (공항검사 58건+격리중 57건+나머지 의무검사)

 (해외유입 40국가, 10건이상-영국, 태국, 필리핀 포함)

  ▲ 치료 중 2,290명   ▲ 일일사망 사례 17건 (남성9+여성8 : 55세-99세)

 

 ■ 홍콩정부 수립 25주년 기념, 갈라디너쇼 서울에서 개최

 

어제 22일, 홍콩정부 수립기념 갈라디너쇼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정부, 비즈니스, 학계, 미디어 단체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 항셍지수, 11년 만에 최저치

 

미연준 금리인상으로 어제 마감된 항셍지수가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96포인트 하락해 18,147로 마감했다.

  

■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7곳 추가운영

 

오는 9월 30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7곳이(지역접종센터 4곳과 사립병원 3곳)이 추가로 운영된다. ▲ 추가되는 지역접종센터 Lai Chi Kok Park / Wong Tai Sin, /North Point / Yuen Long

 

■ 코로나 의무검사 83곳 지정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9월 22일 정부는 코로나 의무검사 구역 83곳을 지정했다. 의무검사 구역은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보인 일부 구역이 지정된다. 의무검사를 위해 이동검사센터를 여러 곳에 배치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의무검사 명령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외 : 지난 3개월 동안 감염자:PCR, RAT 검사로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람) 의무검사는 PCR검사로 받아야 하며 RAT 검사결과는 간주하지 않는다.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시 : 기본벌금 hkd10,000

 -코로나 검사 통지(testing notices)를 받고 준수하지 않을 시 최고 hkd25,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명령(compulsory testing order requiring within a specified time) 지정 시간검사 위반 시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

 ▲코로나 의무검사 문의 핫라인 : 전화 6275 6901(오전 9시~오후 6시)

 ▲ 83곳 리스트 :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0922.pdf

 ▲ 코로나 검사센터 https://www.communitytest.gov.hk/en/

 

■ 9월 22일, 코로나 검사-하수샘플에서 3곳 양성반응

 

 9월 22일, 환경보호부와 배수서비스 서가 하수샘플을 수집해 코로나 양성반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건물에 보이지 않는 전파사슬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거주자, 청소원에게 약 15.5만 개의 코로나 신속항원키트(RAT)를 배부했다.

 

 ▲ 삼수이포 Sham Shui Po District – Nam Cheong Estate, Cullinan West, Cullinan West II, Cullinan West III, Fu Cheong Estate and Wing Cheong Estate

▲ 섬지역 Islands District – Coastal Skyline (Le Bleu Deux, Coastal Skyline, La Rossa, Le Bleu), The Visionary, Century Link, Century Link II, and Seaview Crescent

▲ 센트럴 & 서부지ᅟᅧᆨ Central and Western District – Residential premises around Ladder Street and Kui In Fong, and residential premises around Babington Path and Bonham Road (see Annex)

  

 **하수검사는 보건당국과 홍콩대학교연구팀이 코로나 확진자 중 전파력이 높은(CT value 수치, 변이바이러스 ) 환자가 거주한 곳에서 하수샘플을 수거해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공동으로 연결되는 하수시스템으로 인한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 www.chp.gov.hk/ratp 에서 신고할 수 있다. 

 

■ 폐업 베이커리 운영자 체포

 

 베이커리 체인점 운영자 55세 남성이 ‘부당한 상품권 판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해당 빵집은 지난 9월 13일, 영업중단을 발표해 사전에 판매한 상품건 관련으로 104건(약 hkd270,000)불만이 접수되었다.

 

■ 레미콘 차량, 고가에서 추락22일 오후, 청샤완 고가도로를 달리던 레미콘 트럭이 추락해 운전자는 사망하고 스쿨버스에 탑승했던 운전기사와 교직원 등 4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차량은 제한속도 시속 58km로 주행 중이었다. 고가도로의 장벽에 대한 안전평가가 진행된다. 지난 2003년도에도 2층 버스가 춘완 다리에서 추락해 2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당하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 외벽 에어컨에 매달린 여성, 알고보니 “남성”어제 22일 오후 4시경, 침사추이 도로에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 속옷차림의 여성이 2층 창문 밖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여성은 태국에서 온 성매매 남성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밖으로 탈출하려다 체포되었다.

  

■ 마크식스 티켓, 16,000장 밀반출

 

22일 세관은 마크식스 16,000장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중국과 마카오로 밀반출하려던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어제 밤에 추첨되는 마크식스는 약  hkd330,000 상당으로 중국과 마카오에서 장당 hkd4-hkd13 웃돈을 받고 재판매할 것으로 추측했다.

 

 ■ 무면허 취업알선으로 2명 징역형

필리핀 헬퍼, 무면허로 취업알선

 

44세 필리핀 헬퍼가 무면허 취업알선, 체류조건 위반 등의 혐의로 어제 2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28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홍콩로칼 57세 여성은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3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홍콩이나 마카오에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고 속이고 헬퍼 구직자들로 부터 hkd80,000을 챙겼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hkd740,000 범죄수익금을 다양한 방법으로 환전 및 송금하다 적발되었다.

 

 @홍콩한타임즈(www.hkha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