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7월 28일(금) 

 

■ 올해 최고기온, 일부지역 38도까지 올라

 

태풍 독수리 영향으로 외부공기가 계속 폭염을 유발하고 있다. 어제 27일 홍콩 일부지역은 38도까지 올라가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홍콩 6곳 지역은 섭씨 37도, 스탠리와 위엔롱 공원은 37.5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해피밸리 37.3, 성수이는 37.2도, 습지공원은 37.1도를 기록했다.

 

천문대에 따르면 오늘 아침은 태풍 1호가 유지될 예정이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독수리가 홍콩과 멀리 떨어져 있어 태풍 3호는 발령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대는 폭염 더위에 주의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을 줄이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기준금리 5.75%로 인상

 

27일, 통화당국은 기준금리를 5.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26일(현지시각) 미연방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에 따른 조치이다. 

 

기준금리는 통화 환매거래의 할인율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이자율이다.

 

■ HSBC, 기준금리 인상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인상함에 따라 HSBC 은행도 기준금리를 5.75%에서 5.875%로 12.5bp 인상한다. HSBC의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5월 5일 이후 두 번째이다.

 

 

■ 터널통행료 조정, 633 시스템

오는 8월 2일부터 시행

 

27일 교통부는 “오는 8월 2일부터 하버터널, 웨스턴터널, 동부하버 크로싱터널 요금체계를 ‘633’체계로 시행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즉, 웨스턴하버 크로싱 터널의 자가용 통행료는 hkd60으로 인하되고 크로스하버 터널과 이스턴하버크로싱 터널요금은 hkd30으로 조정된다.

 

터널을 이용하는 택시는 hkd25로 종일요금이 부과된다. 터널을 건너지 않는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은 왕복요금 hkd50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HKeToll 터널 자동징수 터널요금 시스템이 웨스턴하버 크로싱은 8월 6일부터 시행되고 동부하버 크로싱터널은 8월 27일부터 시행된다. 

 

 ■ 정신과 환자 규정 강화

 

27일, 보건부 리비 리 차관은 “정신과 환자에 대한 법개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력적인 경향이 있는 정신과 환자를 현재보다 더 쉽게 '강제입원'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폭력사건은 정신과 환자로부터 야기되어 주목이 쏠리고 있다. 환자의 권리와 건강은 물론 대중의 안전을 위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강제입원(구금)명령“이 개정된다. 

 

 ■ 주홍콩한국총영사관, 『한국제품 정품식별 설명회』 개최

“홍콩에서의 한국제품 위조품 유통, 꼼짝마”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유형철)은 2023년 7월 27일, 홍콩관세청 그리고 코트라와 공동으로 홍콩 관세청 지식재산권 단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제품 정품식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정관장, 핑크퐁 등 총 5개의 유명 한국브랜드 업체가 자사 정품과 위조품 샘플을 전시하고, 정품의 주요 특징 및 구별법을 설명회에 참석한 약 40여 명의 홍콩 관세청 단속 직원들에게 설명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화장품, 한국 전자제품 등의 인기가 홍콩에서 매우 높은 상황에서 위조품 유통을 막고, 한국제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는 환영사에서“홍콩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단속 활동을 홍콩 관세청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는 홍콩 관세청 직원의 단속 의지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 실제로 올해 5월에도 한국 총영사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에 힘입어 약 29,800여 개의 삼성전자 위조품(충전어댑터, 폰케이스 등)을 홍콩 관세청이 적발하기도 하였다. 

 

이번에도 한국 정품설명회를 통해서 홍콩 단속직원의 한국제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단속 협력 강화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주홍콩한국총영사관) 

 

 

 ■ 노인의료바우처 배우자공유

오늘 7월 28일부터

 

정부가 65세에게 지급하는 건강의료바우처를 배우자와 공유할 수 있다. 바우처 공유를 위해서 미리 등록하지 않아도 되지만 부부의 계좌를 서로 공유해야 한다. 

 

공유하는 상대방이 배우자라는 증빙서류를 제공해야하며 쌍방이 동의해야 한다. 의료계정이 공유되면 문자로 통지되며 배우자가 의료바우처를 사용한 경우에도 문자알림이 전송된다.

 

배우자 관계가 아닌 경우, 계정을 공유하는 것은 범죄행위로 징역형이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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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소제 함유, 플라스틱 인형 

 

 

 27일, 세관은 “아동완구 안전조례를 위반한 플라스틱 인형‘을 공개하고 ”어린이 안전에 주의하고 가지고 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가소제에 노출되면 간, 신장, 생식 및 발달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해당 인형은 가소제 프탈레이트 수치가 총 중량의 4.5%에 달해 규정한도 보다 높았다. 세관은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해당인형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유통업체 11곳을 압수 수색했다. 

 

아동완구 조례를 위반한 제조업체, 공급업자, 수입업체는 최고 hkd50만 벌금, 징역 2년이 주어진다. 

 

 ■ 수산물 사기판매

 

춘완지역 수산물 판매상이 사기판매로 기소되었다. 이 상인은 수산물 무게를 늘리기 위해 물을 첨가해 고객을 속인 혐의이다. 

 

한 여성이 새우 1파운드를 hkd45에 구매했지만 상점주인은 봉지에 1/3의 물을 채워 값을 더 많이 매겨 식품위생과에 신고했다. 해당 상점에서 여러 명이 사기구매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기 이층버스 운행

 

KMB 버스회사는 전기차 버스 운행를 위한 검사 및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일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스는 승객 11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2시간 충전으로 300km를 운행항 수 있다. 전기버스는 5G 와이파이 인터넷 충전소켓이 장착된다. 

 

KMB사는 2027년까지 500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 멸종위기 거북이 판매

 

27일, 밀반입된 멸종위기 거북이를 판매한 41세 남성이 체포됐다. 농어업보존부는 경찰과 함께 타이포 아파트에서 멸종 위기종 거북이(시장가치 hkd10만) 29마리를 압수했다

 

 피의자는 왓셉을 통해 홍콩내에서 판매하려다 적발되었으며 추가 조사중이다. 

  ■ 만캄토 국경검문소, 완전재개

 

이달 초, 지반 침하로 중단되었던 만캄토 국경 검문소가 오늘 28일부터 완전 재개된다. 지난 주에는 중국행 차량통행이 재개되었고 수리보수와 안전점검을 모두 마친 후 정상으로 재개된다.

 

 ■ 고민 많던 홍콩 택시기사가 한 일

 

최근 한 택시기사는 SNS를 통해 승객이 뒷자리에 두고 내린 지갑을 승객에게 돌려줬다는 내용을 지갑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지갑 속에는 현금 hkd8,500이 들어있어 ‘주인에게 돌려줄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결국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승객으로부터 hkd1,000을 사례금으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돈을 돌려주지 않는 것은 범죄이다.”, “정직한 택시기사를 칭찬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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