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뉴스 2023년 10월 17일(화)
■ 홍콩 청년층 감소
16일 통계부 발표에 따르면 15세~34세 청년층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 헬퍼를 제외한 65세 이상 노인이 2021년 20.5%에서 2046년에는 36%로 늘어날 전망이다.
홍콩인구는 오는 2046년에 819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홍콩 청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세~29세 사이는 2022년 말 현재 438,900명에서 2023년 중반 437,000으로 8,200명이 급감했다. 같은 기간 15세-19세 사이는 5,000명 감소했고 30-34세는 3,500명 감소했다. 반면 20-24세 인구는 305,500명에서 306,000명으로 지난 6개월 동안 500명이 늘었다.
통계부는 2022년-2046년에 인구고령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해 2046년 중반에는 8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 일대일로 국제포럼에서 큰 성과기대
존리 장관은 어제 16일, 대표단 70명과 함께 베이징 일대일로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출발 전 존리 장관은 현장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포럼에서 hkd35억 이상의 계약이 홍콩과 체결될 것이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틀 간 개최되며 홍콩 세션이 마련되어 홍콩에 대한 홍보를 한다.
이전관련기사:
■ 존리 장관, 일대일로 포럼 참가
베이징에서 제 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존리 장관은 홍콩대표단 70명과 함께 16일부터 포럼에 참가한다.
대표단에는 정무부 에릭찬 장관, 재무부 폴찬 장관, 반부패 독립위원회 우 잉밍 위원장 등 정부 주요 기관 외에도 재계, 공공기관, 대기업, 문화, 혁신기술 분야가 포함된다. 홍콩대표단은 10월 19일에 홍콩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홍콩 근로자, 대만구 도시보다 급여인상폭 적다.
홍콩 인적자원 연구소(HKIHRM) 조사에 따르면 홍콩 직원의 평균 급여 인상폭이Greater Bay Area(GBA)에 비해 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올해 3분기까지 홍콩 내 기업 약 600개 회사와 대만구 지역 9개 도시의 데이터를 수집해 ‘2023년 급여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홍콩근로자의 평균급여는 올해 3.8%로 증가한 반면 대만구 지역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5.5% 증가했다. 급여인상이 가장 많은 분야는 연구개발 기술직으로 7.3% 인상되었다.
한편 홍콩기업 중 약 62%가 내년 급여 인상을 계획하고 있고 대만구 기업들은 28%만이 급여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홍콩기업의 내년 급여 인상률은 4.1% 계획한 반면 대만구 기업들은 평규 5.4%인상을 계획했다.
■ 건강의료 연구비 신청
정부가 지원하는 건강의료 연구를 위한 펠로우십 신청이 어제 16일부터 시작됐다. 의료진, 전문가가 공중보건을 위한 건강의료 연구 기술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20건이 할당된다.
지원을 받는 기관은 16곳, 지정 병원 4곳이 포함된다. 홍콩중문대학교와 홍콩대학교는 최대 각각 10명을 추천할 수 있으며 지정병원은 최대 각각 8명을 추천할 수 있다. 연구비는 각각 hkd120만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마감일은 2024년 1월 8일이다.
자세한 사항 : https://rfs1.healthbureau.gov.hk/english/funds/funds_hmrf/funds_hmrf_type/funds_hmrf_type_rfel.html
■ 요식업 부문, 해외노동력 수입계획
16일 노동부는 요식업 시설에 투입될 해외인력 도입을 위해 지역사회 대표자들과 논의했다.
요식업 해외노동력 수입은 고급인력이 아닌 저숙련 인력을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사회단체 조사에 따르면 현지근로자들은 ‘해외노동력 수입’이 장기화되면 저소득층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어 조사대상 208명 중 약 75%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해외인력은 현지근로자에 비해 낮은 임금을 줘도 되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인업체 채용공고-
■ 홍콩섬 포트리스힐, 반포한국 BBQ 식당 채용 : 문의 5566 1211
■ 서울 레서피 한국직원 채용 : 상세내용 홍콩한타임즈 모집요강 참조
■ ACI Express : 간단한 수출입 업무 : 문의 카카오톡 paul5603aci
■ 한국 갈비 전문점 '갈비타운' 구인광고 : 온라인 구직신청 https://zrr.kr/HVuj 파트타임도 가능. 문의 : 5466 6539
■ 국수에서 이산화항 과다검출
섭취하지 말 것
16일 식품안전센터는 계란맛과 가리비 맛 국수에서 방부제 이산화황이 법적기준치를 초과해 판매를 중단시키고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제품명: HONG KONG EGG FLAVOR NOODLE
-브랜드: GOURMET ALLEY
-원산지: Hong Kong
-순중량: 454 grams
-제조사: AAA Noodle Product Manufactory (HK) Ltd
■ 일본 금지구역 수산물 적발
16일 식품안전센터는 일본 수산물 금지구역에서 들어온 수산물과 김,미역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표시에 금지구역 미야기 현에서 수확 및 가공된 냉장 가리비와 이바라키 현에서 가공된 해조류 제품 2개를 적발하고 조사 중이다.
■ 초콜릿에서 중금속 발견
16일 소비자협의회 검사결과에 따르면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코렛 29개에서 모두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되었다. 이중 한 제품은 유럽기준 한도를 초과하는 수준이 검출되었다.
조사단은 다크초콜릿 20개와 밀크초콜릿 9개 제품의 성분을 조사했다. 다크 초콜릿에서 카드뮴 수치가 0.039mg/kg~0.937mg/kg으로 제품간 23배가 차이가 났다. 이중 ‘아메데이(Amedei) ’제품에서는 카드뮴 최대 허용치인 0.8mg/kg보다 17.1%를 초과해 식품안전센터에서 조사 중이다.
카드뮴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한편, 중국산 모든 초콜릿에서는 식품표준에 명시된 허용수준을 초과하지 않았다.
■ 식물성 우유 제품, 풍부한 단백질 포함
16일 소비자협의회는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제품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두유, 곡류우유, 아몬드 우유, 코코넛 우유, 쌀 우유 등 5가지 종류의 우유에 대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을 기준으로 검사했다
두유제품 39개를 조사한 결과 우유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코넛 밀크는 칼슘과 단백질 함양이 가장 낮았다. 저지방 우유 한 컵의 영양이 되려면 칼슘 기준 약 125컵을 마셔야 하며 단백질 기준으로는 약 34컵을 마셔야 한다.
Woolworths 상품인 무가당 아몬드 밀크와 Califia Farms 아몬드 밀크 바리스타 블렌드는 여러 제품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종합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유의 경우에는 고칼슘 두유가 100ml당 함량이 140.07mg으로 가장 높았다. 기꼬만 두유와 선라이즈 소야 음료의 단백질 함량이 100ml당 각각 4.06g, 3.61g으로 종합 최고점수를 받았다.
■ 외국에서 공부한 의사 영입
병원당국은 해외에서 공부한 의사를 영입하고 있다. 공공병원 의료진 부족현상을 완화하려는 목표로 영국과 호주 등에서 공부한 의사를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9월 말 현재, 약 70명이 해외에서 공부한 의사들이 공공병원에 합류했다. 향후 수 개월 이내에 40명이 더 추가로 합류한다.
■ 홍콩 내 대학졸업자, 고용주 급여 기대치
홍콩 취업플랫폼 시티굿잡의 “2023년 대학졸업자 연봉”에 대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홍콩 내 대학교 졸업자의 연봉 기대치가 전년 대비 20% 올라 hkd24,838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주느 hkd17,293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해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과 고용주간으 급여 기대치는 hkd7,545의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대학졸업생 중 기대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홍콩 대학교 교육대학 졸업생으로 hkd28,333을 받기를 원했다. 뒤를 이어 홍콩 폴리유 대학 졸업생의 희망월급은 hkd27,464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결사에 따르면,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홍콩 과기대 졸업생은 평균 hkd18,538로 가장 높은 급여를 기대할 수 있으며 홍콩 대학교 졸업생은 hkd17,991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졸업생들의 직업선호도에서 15.6%로 가장 높게 나타난 직업은 은행, 보험, 증권, 금융 분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정부공무원, 공익사업에 11.6%로 관심을 나타났다. 작년 2022년도에 가장 선망받았던 정보기술, 전자상거래 산업은 8.2%로 하락했다.
졸업생들이 가장 안전한 직장으로 생각하는 곳은 정부 공무원으로 8.5%로 가장 많았고, 구글 6%, HSBC 3.1%, 애플 2.9% 순으로 주로 대기업이나 공기관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협의회, 문신시술 민원접수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할 것”
16일 소비자 협의회는 눈썹문신 등 문신 시술에 관련해 민원 2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입술 문신은 신체 중 민감한 부분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여성이 입술문신 시술 후 입술이 붉게 부어오르고 발열이 발생한 사례도 있으며 레이저로 문신을 제거한 후 피부에 물집이 생겨 2도 화상을 입어 손을 굽히지도 못한 사례도 포함됐다.
소비자 혐의회에 따르면 문신 시술을 간편하게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지만 문신잉크에 함유된 중금속이나 화학물질로 인해 장비가 깨끗하지 않거나 오염된 환경에서 시술할 경우, B형 감염, C형감염, 에이즈 질환 등에 감염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에는 문신에 대한 전문자격 제한이 없다. 위원회는 “문신을 하기 전에 신중하게 고려하고 지침을 잘 준수하는 평판이 좋고 위생상태가 좋은 업체를 이용할 것”을 촉구했다.
홍콩한인 한 반영구화장 전문가에 따르면 시술 바늘, 색소법 등은 무조건 1회용품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반드시 폐기 처분해야 한다. "처분할 때도 일반 쓰레기처럼 처분하면 안되고 의료용품으로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소비자는 시술 받기 전 새로운 제품을 눈앞에서 개봉하고 사용 후 즉시 폐기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부 지침에 따라 미용업계는 위생적인 환경, 시술도구 등에 대한 소독 절차를 철저히 해야 한다.
■ 1미터 외래 물고기 발견
16일, 카이탁에서 외래종 어종이 발견되어 홍콩 토종어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악어같은 머리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약 1미터 길이의 물고기가 물속을 따라 헤어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발견된 어종은 atractosteus로 북미가 원산지로 미국남부와 멕시코 동부해안의 습지, 호수, 강에서 서식한다. 이 어종은 작은 포유류, 새, 심지어 거북이까지 잡아 먹어 미국에서는 침입종으로 간주하고 개체 수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 부분 월식
오는 10월 29일에 홍콩에서 부분 월식을 볼 수 있다. 오전 1시 59분에 시작되며 오전 4시 14분에 최대 월식으로 달 직경의 약 13%가 지구 그림자에 들어간다.
■ 중국관광객, 5성급호텔 서비스 불만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홍콩을 방문한 본토여성이 홍콩 5성급 호텔에서 이틀 간 머물면서 hkd12,000을 지불했다고 본토 소셜 미디어어 게시하고 홍콩관광부서와 호텔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호텔방에 놓여진 커피 잔에서 커피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에 문의했으나 호텔측은 세라믹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본토여성은 비싼 가격에 저급한 서비스를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홍콩 관광당국은 해당 호텔에 불만을 전달하고 추가조사와 함께 해결 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홍콩한타임즈(www.hkha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