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연료 수요 증가로 인해 2023년 중국의 수입 원유 구매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1월 13일 발표된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부터 원유 매장량을 늘려 예년에 비해 기록적인 수입량을 기록하였다. 부분적으로는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해제된 후 연료 수요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2023년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28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국이 유가 하락을 틈타 값싼 원유를 대량으로 비축했던 2020년 기록한 일일 1,081만 배럴을 넘어선 수치이다.
대유행 시대 봉쇄가 해제된 후 국내 관광이 급증하면서 연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석유 수입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제트유와 휘발유 소비량이 높다. 그러나 건설경기 둔화와 제조업 경기 전망 불투명 등으로 경유 수요가 연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중국의 연료 수요는 3년 전보다 훨씬 높아졌는데, 이는 주로 러시아로부터의 석유 공급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중국이 하루 220만 배럴을 수입하면서 중국 최대 원유 공급국이 되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러시아로부터 석유 수입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2% 증가하였다.
경제학자들은 항공유 수요와 석유화학산업의 태양광 패널, 전기차 등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석유 수요와 수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ood Mackenzi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까지 수요가 하루에 거의 200만 배럴씩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중국은 2024년 정유소에 대한 대규모 원유 수입 할당량을 발표해 지난해 초부터 할당량을 약 60%로 늘리고 연간 할당량을 여러 석유 공장에 할당하였다.
수입 쿼터가 많아지면서 중국의 독립 정유업체들은 2024년 내내 원유를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hập khẩu dầu của Trung Quốc đạt mức cao nhất mọi thời đại (vtc.vn)
라이프 플라자 외정대학 인턴 기자 Ngọc Anh (나리) –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