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홍보행사차 참석...잠깐 방문에도 팬들 인산인해
한국 인기배우 소지섭이 지난 16일 샤틴 뉴시티플라자(New City Plaza)에서 열린 ‘제이에스티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소지섭은 검은색 정장에 제이에스티나 액세서리를 착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몰려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500여명을 넘는 팬들은 쇼핑몰을 가득 매웠고 이들은 소지섭을 기다리는 내내 설레어 했다. 이날 행사는 홍콩에서 한류 방송인으로 유명한 송지령(宋芝齡)이 MC를 맡았다. 소지섭이 등장함과 동시에 현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사진=동방일보)
행사에서 소지섭은 8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행사장에 서자마자 선글라스를 벗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전에도 홍콩에 왔었는데 항상 팬들이 환호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송지령은 “'오마이비너스'라는 드라마에서 헬스트레이너를 연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냐”는 질문에 소지섭은 “헬스트레이너로서 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사람을 훈련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다행히 실제 트레이너가 도와줘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답했다.
또, “액세서리가 여자에게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액세서리가 몸에 어울리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액세서리가 너무 튀거나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만큼 여자의 패션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나눠주었고, 홍콩 언론들의 셔터 세례에도 환한 미소를 보이며 화답했다.
소지섭은 마지막으로 중국어로 ‘세세(谢谢: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떠났다. 행사 일정이 끝남과 동시에 소지섭은 바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소지섭의 귀국일 공항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나와 그를 배웅해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