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그룹 마자스(Mazars)가 22일 센트럴 뱅커스 클럽에서 ‘디지털 금융’ 행사를 개최했다.
마자스는 77개국에 17,000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는 글로벌 감사, 회계, 컨설팅 그룹으로 21개국에 대응하는 파트너와 합작 사업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 마자스 애니 찬(Annie chan) 상무이사
마자스 애니 찬(Annie chan) 상무이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반적인 빅데이터 시장 현황을 되집어보면서 데이터로 인한 윤리문제와 규제 개선에 대해 설파했다.
애니 찬 상무이사는 “데이터 저장 및 취급에 관한 규제 강화는 하나의 과제”라며 “금융회사 4분의 3 이상이 기업의 윤리 기준을 높여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수많은 금융회사는 데이터 분석으로 인해 고객의 개인 정보를 침해한다는 잠재적인 윤리적 문제에 맞닥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금융 관리국 이사 슈푸이(shu pui li)는 ‘디지털 금융, 윤리 및 규정 준수 문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핀테크’에 대해 설명했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슈푸이 이사는 “홍콩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해 홍콩을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추진하겠다”며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은행 시스템 유지, 혁신적인 핀테크 플랫폼, 일련의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핀테크 전략을 내세웠다.
이어 행사의 마지막은 창흥은행 최고 재무책임자 프레드릭 찬(Fredrick chan), 킹앤우드 멜리스 로펌 파트너 피터 블록(peter bullock), 홍콩 무역위원회 수석경제학자 로키 텅(rocky tung) 등 금융계 전문패널들과의 디지털 금융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홍콩타임스 천효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