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회장 허남세) 정기월례회가 4월 23일 심천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월례회는 특별히 4 · 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0여 명의 위원들이 ‘평화통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함께 하며 심천 인재공원에서 환러하이안까지 심천과 홍콩을 잇는 바닷길을 따라 약 6km를 걸었다.
참가한 위원들은 각자의 통일 생각과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서로 공유하였다. 또한 빠르게 발전해가는 심천의 혁신적인 모습을 보며 해외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고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저우협의회는 5월13일 해외에서 성장하는 한인자녀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골든벨’ 행사를 광저우한국학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광동성 지역내 한인 중,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결선을 거쳐 한국에서 전세계 한인학생이 모여 최종 결승전을 하게 된다.
허명희 기자 golife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