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80여명의 광동성 한인동포 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총영사관 황순택 총영사의 환송식이 개최되었다.
황순택 총영사는 3년의 광동성 공관장의 임기와 38년의 외교관 임기를 광저우에서 마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인동포 인사들은 광동성은 물론, 광서성, 복건성, 해남성 등 화남지역 한국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 및 한인 안전을 위한 불철주야의 노고와 광저우한국학교 신축이전 및 한인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황총영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환송식을 마련하였다.
황총영사는 임기 기간의 감회를 “저의 좌우명이 ‘과거는 감사고, 미래는 희망이다’라며, 지난 임기기간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보람된 여러 일들이 함께 한 모든 게 감사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황총영사는 최근 그동안의 중국 근무 경험 바탕과 실질적인 중국 정보를 엮은 중국의 야심과 한국의 전략 <신중국책략>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광동성 한인사회에 공로를 인정한 한국 정부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교육부 장관 표창으로는 한국학교 재단이사 이용기이사,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으로는 동관한국(상공)인회 김기호 회장과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이민재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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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송식 기념사진】
- 환송사 및 개회사 : 하정수회장(화남연합회), 남기학 부회장(월드옥타본부), 이영춘회장(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허남세회장(민주평화통일 광저우협의회), 이민재회장(광저우한국상공회) -
“당신이 함께 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