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한인상공회(회장 하정수)가 주최하고 한울림예술단이 주관한 ‘2018 심천교민 신춘음악회 - 협주곡의 밤’이 지난 5월 12일 南山文体中心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춘음악회 오프닝은 국악인 이나현선생이 직접 리드한 어린이 국악 합창(댕글댕글 & 연날리기)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음악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여성, 남성 중창과 클라리넷, 첼로, 비올라, 플룻 협연 및 성악, 오케스트라, 밴드 등 음악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들을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 자리를 빛내준 내빈은 코트라선전무역관 정준규관장, 동관한인상공회 김기호회장, 혜주한인상공회 유한규 수석부회장, 심천KIS 임현직교장, 심천한인상공회 현태식고문, 허병하고문, 장성희고문 외 심천 한인 종교계 대표들이 자리를 해 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교향악단 위주의 클래식 협연을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협주곡의 밤’이라는 부제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성인, 학생들이 참여를 했지만, 전문가 못지 않은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피날레로 100여 명의 연주자 및 합창단원 전원이 '희망의 나라로'를 관객과 함께 합창하며 2시간 30분의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 개최를 위해 희성금속, 남양글로벌, 심천한국국제학교, 라이프, 모닝광동에서 후원을 해주었다.
한울림예술단(단장 이인지)은 그동안 정기연주회 외에, 한인 및 중국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며 한인사회는 물론, 중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음악 문화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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