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오블라스트나야가제타 보도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의 사회경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러시아 주간 오블라스트나야가제타는 최근 보도에서 우윤근 한국대사와 블라디미르 도로페예프 이르쿠츠크 제1 부지사와의 협의 내용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한국 기업들의 인프라시설 건설, 이르쿠츠크 공항 현대화 참여, 목재 심화가공 합작기업 설립, 기계 클러스터와 우솔리예-시비르스크 고속 사회경제개발 구역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도로페예프 부지사는 “한국과의 협력은 20년전에 시작되었다. 이르쿠츠크 주와 한국이 향후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및 기타 상호 互惠的(호혜적)인 분야들에서 여러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윤근 대사도 새로운 합작 프로젝트 실행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르쿠츠크 주 기업가들을 올해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러지방협력포럼에 초청했다.
수년간 한국은 이르쿠츠크 주의 선두 교역 파트너 중의 하나이다. 2018년 상호 교역량은 2017년 대비 69.3% 증가한 3억 2150만 달러였다. 전통적으로 교역량의 80-90%는 이르쿠츠크 산업체들 제품의 한국 수출이 차지한다.
현재 이르쿠츠크 주 내에는 한국의 개인과 법인이 지분을 투자한 13개의 영리 단체가 있다. 이 기업들의 주요 활동 분야는 건설, 관광, 전기장비 생산, 금속 및 약품 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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