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정부와 유엔 세계식량기구가 북한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과 대북제재 임시 緩和(완화)를 협의하고 있다.
인터팍스 통신은 18일 연합뉴스를 인용, 한국 정부 내 익명의 소식통이 북한에 식량을 운반하는데 사용될 선박들과 기타 장비에 대해 제재를 임시적으로 면제해주는 내용의 협상이 미국과 세계식량기구 간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측도 이 선박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계획이지만 제재 임시 해제와 관련된 절차를 종료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 달 한국 정부는 국내에서 모인 5만톤의 쌀을 북한에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은 이 쌀을 9월 이전에 전달하기 바라고 있으며 그 중 1차분은 7월내에 발송할 계획이다.
7월 11일 한국 정부와 세계식량기구는 식량지원에 관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에 한국 정부는 구체적으로 쌀을 발송할 시기에 관련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좀 더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소식통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선박은 제 3국을 거치지 않고 남북간 ‘직접항로’를 통해 곧바로 북한까지 쌀을 운송할 계획이다. 통일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남북 간 직접적인 쌀 운송 계획은 쌀의 운송과 배분을 책임지고 있는 세계식량기구가 검토하고 있는 방안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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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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