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 “文대통령 결정 무모하다”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일본이 백색국가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한 결정으로 인해 한일 양국간에 緊張(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타스통신이 2일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일본의 정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게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한일관계는 2018년 가을 한국 대법원이 일본 Nippon Steel & Sumitomo Metal 사에 4명의 한국인 강제 징용자에게 2차대전중 강제 노동에 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판결한 것으로부터 격화되었다.
일본 정부는 법원의 판결을 거부하고 이 배상 문제가 1965년 한일협정으로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체결된 한일 협정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는 제3국 대표들을 초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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