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협력발전과 신기술 시장점유율 확대’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가 한국 중국 일본과 함께 동북아 협력발전과 신기술 시장점유율의 확대를 摸索(모색)하는 ‘수퍼 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일간 로시스카야가제타가 3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광대하고 역동적인 아태지역의 없어서는 안 될 일부이다. 특히 러시아 극동과 동 시베리아의 조속한 사회경제적 발전 필요성을 고려할 때 아태지역에 러시아가 갖는 경제적 이해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극동 개발은 러시아의 21세기 국가 우선순위로 발표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공항과 항만을 적극적으로 현대화하고 있으며, 대륙간 철도 노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가스 및 석유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 경제와 시장을 연결하는 양자 및 다자 인프라 구조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을 통합하는 에너지 ‘수퍼 링’ 또는 사할린과 홋카이도 사이에 운송로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과 아태지역 국가들의 2018년 교역량은 2017년 대비 19.8% 증가하여 2132억 달러가 되었고 러시아 수출은 34.7% 증가했다. 러시아와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과의 대외경제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한 것은 2018년 러시아 경제의 대표적인 현상이었다. 중국과의 교역량은 24.5% 증가하여 1083억 달러였고, 일본과는 약 25% 증가하여 213억 달러, 한국과는 29% 증가하여 248억 달러, 베트남과는 약 20% 증가하여 61억 달러에 이르렀다.
지난 수년 간 동방경제포럼은 국제 경제 포럼 중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아태지역에서 이 포럼의 권위는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작년인 2018년 동방경제포럼의 고위급 참석 인사는 중국, 일본, 한국 몽골의 정상급 인사들을 포함하고 있다.
‘극동: 가능성의 범위 확대’라는 제목으로 열린 2018년 동방경제포럼의 총회에서 한국 이낙연 국무총리와 일본 아베 총리, 몽골 할트마긴 바툴가 대통령이 아태지역 국가들과 극동의 협력 발전에 있어 동방경제포럼이 갖는 큰 의미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특히 이낙연 총리는 동북아 정상들이 극동의 발전과 역내 평화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노력과 아이디어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동방경제포럼이 갖는 큰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한러 비즈니스협의회가 현대화된 이후 이 협의회의 신 구성원들은 한국 측의 “9개의 다리” 구상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공동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했다. 조선 분야 공동 프로젝트 실행 협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이 문제는 올해 6월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한러 정상회담에서도 상세히 논의된 바 있다.
2019년 동방경제포럼에서는 인도, 중국, 한국, 일본, 아세안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실제적인 협력문제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대화가 계획되어 있기도 하다.
신기술의 시장 점유율
5G는 향후 15년간 아시아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5세대 모바일 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전 세계는 모바일 인터넷의 질과 속도가 극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2019년은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5세대 모바일 통신을 상업적으로 사용하게 된 원년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lliance)는 최근 5G가 향후 15년간 아시아 경제에 약 9000억 달러의 이득을 創出(창출)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 4월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모바일 통신으로 이동했다. 현재 한국 내 5G 사용자 수는 이미 백만명을 넘어섰다. 한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인 KT, SK, LG Telecom은 올 한해만 자체 5G 망을 부설하는데 약 26억 달러를 지출했다. 김용우 SK증권 분석 전문가는 “초기에는 5G 기술이 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수년 후에는(최소 3년)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이다. 이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변화하고 가상현실 사용이 확대되며, 인공 지능과 자율 주행 기술이 2025년까지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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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러 협력 9개의 다리 (2019.7.5.)
“한러관계 장애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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