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알마티 지사가 올해 안에 개설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양적 성장에 치중해온 중국인 대상 관광시장의 품질 개선에 나선다. 또 방한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무슬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올해 목표를 '외래관광객 2000만명 돌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정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관광객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1724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전년 대비 200만명 이상의 방한객이 증가하고 그 외 국가에서도 200만명 수준의 방문객이 증가한 만큼 올해 시장 다변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외래관광객 1800만명 돌파를 위해 국내관광 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래관광객 유치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올해 8대 핵심사업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되는 국내관광 시장 확대 ▲언제 어디서나 '내 손안의 관광' ▲'관광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붐업(Boom-Up)! 평창동계올림픽 ▲'지속성장'을 위한 방한시장 다변화 ▲'가격보다 매력'으로 중국시장 체질개선 ▲'익숙함을 새로움'으로 일본시장 '한국 재발견' ▲'한국관광 품격제고'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 ▲'관광혁신의 씨앗' 관광벤처 육성과 청년인력 양성 등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