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방문단 투자협정 체결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의 기업들이 러시아 연해주 프리모리예(Primorye) 정부와 투자협정을 맺었다고 러시아 미디어 아르구멘티 이팍티가 최근 보도했다.
프리모리예 기업협회는 지난 8일 부산기업인 방문단과 만나 몇 개의 협정을 체결(締結)했다. 주요 내용은 국제산업기업인콩그레스와 기업분야 경제협력 발전협약과 지역연구극동센터와 부산시-극동연방관구다자관계 확대에 관한 협약이다. 또한 ‘대우 로지스틱스’와 ‘인콤 DV 로지스틱’이 극동지역 물류 확대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유리 피로줸코 인콤 DV 로지스틱 대표는 현재 사회경제발전특구(TOR)인 나데쥬진스카야에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며 이미 모든 프로젝트 설계 단계를 마치고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또한 부산수산물시장과 아크바홀로드가 블라디보스톡 시내에 종합문화센터로 수산물 시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타티야나 우식 아크바홀르드 대표는 “단순한 상업지구 건설이 아니라 카페 레스토랑 문화센터 천문관(天文館) 전시실들이 들어선 시민들의 여가를 위한 공간 건설이 될 것이다. 건축에는 24-2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분야는 조선 수산업 교통 물류 등으로 프리모리에 관계자들은 지역의 투자 역량을 자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투자지원프로그램과 발전특구와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에 대해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이 프리모리예 지역 경제의 주요 투자자로 오랜 협력경험을 갖고 있으며 아직 통계적 수치는 크지 않지만 향후 협력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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