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의료관광홍보관 운영
'2018 카자흐스탄국제관광박람회(KITF)가 알마티에 있는 아타켄트 국제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승민 총영사는 18(수), <2018 카자흐국제관광박람회를 방문하여 주누소바 아셀 알마티시 부시장을 비롯한 불가리아, 터키,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외교단들과 함께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하하였다.
또한 전총영사는 성필상 한국관관공사 알마티 사무소장과 함께 한국관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 한국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적극 참가했다.
특히, 공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하여 현지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사 뿐 아니라 의료기관 26개, 의료에이전시 7개, 여행사 7개, 지자체 3개 등 총 43개 기관 12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 및 의료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한국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
카자흐스탄은 해외 의료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2009년 128명에 불과했던 카자흐스탄 방한 의료관광객은 2016년 1만5010명으로 급증했다.
1인당 평균진료비도 전체 의료관광객 평균진료비 236만원보다 76.7% 높은 417만원으로 추정된다.
카자흐스탄은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전체 관광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30.6% 증가한 4만4487명이 방한했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카자흐스탄은 대표적인 고부가 고성장 의료관광 시장으로, 공사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사업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TF2018> 행사는 CIS 지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로 총 30개국 372개 기관이 참가하였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