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기업이 사할린 남부에 조선소를 건설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트 통신 웹사이트>
사할린주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한국의 압축 가스용기 전문업체인 ENK Co., LTD.사가 러시아 측과 합작으로 조선 산업 단지를 건설하는 합작 프로젝트에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투자 기업인 ENK Co., LTD.사는 블라디보스톡 자유항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적용받고 있는 코르사코프 무역항에 새로운 조선소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사할린 ‘남부 터미널’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이 한국 기업의 생각으로는 1단계에서 새로운 조선소는 지역 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 및 중형 어선들을 수리하고, 향후 신형 어선 건조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이번 계획은 매우 유망한 양자 협력이 될 것이다. 러시아는 한국의 첨단 경험을 매우 귀중한 가치로 생각한다. 한국은 조선 및 선박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한국 정부가 러시아 극동, 특히 사할린 지방에서 한러 경제협력 확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은 신북방정책을 통해 에너지 산업, 조선, 농업, 어업, 항구 현대화 등을 포함한 9개 주요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추진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블라디보스톡 동방경제포럼에서 푸틴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각 분야 협력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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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러 지방정부 협력은 양국관계 발전” (2017.10.29.)
주한러시아 티모닌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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