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러연구소, 러독립유공자후손협회
일제강점기 고려인동포 독립운동 자료 공유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독립운동을 한 고려인 동포 자료에 관한 학술회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조사팀과 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가 19일 모스크바 전(全)러시아고려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일제강점기 고려인동포 애국자 사진 수집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안동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토대연구 전임연구원, 김은희 청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김원일 전모스크바한인회장 등이 참여했고, 고려인동포측은 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 최 발렌틴 회장(최재형선생 손자), 텐 발렌틴 고려인신문 편집장, 엘례나 필랸스카야와 갈리나 필랸스카야(김경천장군 손녀), 율리야 피스쿨로바(이범진 공사 외증손녀)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했다.
또한 김 나탈리야 고등경제대학교 한국학과장 겸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토대연구 공동연구원, 송 잔나 고등경제대학교 한국학과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진 토대연구 전임연구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에서 진행하는 1910년~1945년 일제강점기 고려인 관련 러시아고문서 보관소 자료 연구에 대해 소개하며 러시아 고려인동포 지도자들이 연구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발렌틴 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 회장은 그간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공유하기로 약속하며 “러시아연구소의 뜻 깊은 연구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연구소는 1910년-1945년에 이르는 일제강점기에 고려인 동포와 관련된 러시아 고문서보관서 자료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2017년 9월부터 5년 기한으로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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