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한인단체들의 내년도 사업 및 활동비 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실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2월 18일까지 ‘2016 해외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 사업은 일반지원, 한글학교, 한인회관 등 건물 건립지원 등 크게 세 부문이다.
일반지원의 경우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활동, 재외동포 문화 예술 활동, 차세대 단체 활동, 재외동포 경제단체 활동(국외), 재외동포 조사연구 활동(국외), 재외동포 언론단체, 자생적 비정규 한글학교 운영비 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
한글학교 부문은 교수 능력 제고를 위한 교사 연수,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 부문은 다목적문화회관의 구입, 신ㆍ증축, 개ㆍ보수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정해진 양식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를 완료한 단체는 이에 해당하는 모든 서류를 출력해 단체장 서명 후 관할 지역 총영사관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수요조사는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데 필요한 절차로서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반드시 지원금이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종 지원 여부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이번 조사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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