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루그룹과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가 시설원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옛수도 알마티에 있는 카자흐농대의 개교 85주년을 맞아 노루그룹은 한-카자흐 농업기술연구센터를 개설했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은 "한국의 첨단IT기술을 공유 및 현지 농가에 접목해 카자흐스탄 농업 여건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협업의 목적을 설명했다.
한 회장은 "온실 시설원예 사업으로 카자흐 농업에 장기적인 동반자로 이바지하고자 한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 회장은 이날 카자흐농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루그룹은 연구센터 운영과 더불어 지난 8월부터 자르켄트 지역에 첨단IT기술을 사용한 온실농장서 토마토도 함께 재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