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 목축업 종사자들이 '메리노'양의 품종을 복원하려고 한다고 Sputnik지가 6일 보도했다.
메리노 양모 품종복원사업은 러시아의 체제붕괴와 함께 중단되였지만 양모의 품질과 생존력과 번식력 등이 월등하기 때문에 목축업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고 양모의 국제가격도 현재의 품종은 kg당 180솜이지만 메리노양모는 kg당 300솜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노'는 양모를 얻기 위해 기르는 양의 품종으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중세기 중반경 스페인으로 건너가게 된 메리노 양들은 그곳 주민들에게 아주 큰 경제적인 힘이 되였다.
19세기부터 다른 나라에도 메리노 양떼가 길러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호주가 가장 큰 생산지이다.
양들은 피부 바로 끝까지 털을 밀게 되며 일년에 2-4kg (세척 후) 정도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