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독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행사들이 아스타나와 알마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거행되었다.
현지 통신사인 KAZINFORM은 독립기념일인 16일을 맞아,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미래를 열 '2017 아스타나 엑스포'현장을 방문한 나자르바에프 대통령의 동정을 기념행사소식과 함께 크게 소개하였다.
KAZINFORM은 나자르바에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이 구소련에서 독립한 후 국가의 기반을 다졌을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경제 허브로 성장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자주의, 세계 평화 구축, 공통의 이익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CICA와 세계 전통 종교 지도자 회의 등이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오고 있다.
또한 유럽 안보 협력기구 (OSCE)와 이슬람 협력기구 (OIC)와 같은 주요 조직 위원장을 맡아 국제사회에서 카자흐스탄의 위상을 높였다.
KAZINFORM은 또한 나자르바예프대통령의 비핵화 노력과 유라시아 경제연합을 통해 카자흐스탄이 가진 경제 및 지정학적 가치를 극대화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카자흐스탄 국립 대학 도서관에서는 독립 25 주년 기념전시가 열렸다.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글로벌 현실에서 : 성장, 개혁, 개발"이라는 주제의 박람회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카자흐스탄의 독립 25 주년"이라는 테마의 첫 번째 섹션은 카자흐스탄 국가 체제의 정비와 국가의 형성, 발전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섹션 "위대한 대초원의 땅"에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코너로 만들어 졌고, 세 번째 섹션은 카자흐스탄의 첫 번째 대통령의 활동에 대한 홍보코너가 마련되었다. 네 번째 섹션은 다가오는 '아스타나 EXPO-2017'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파블로다르에 있는 박물관에서도 '카자흐스탄의 독립 25 년' 이라는 전시회가 개최되었는데,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연설, 책, 파블로다르 지역 주민과의 모임을 묘사 한 사진 등이 전시되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