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난 일드림(Аднан Йылдырым) 터키 경제부 차관이 이끄는 경제 사절단이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Алматы)시를 방문하여 아흐멧잔 예시모프(Ахметжан Есімов) 카자흐스탄 알마티(Алматы) 시장과 회담을 가졌다.
예시모프 시장은 회담에서 “터키와 카자흐스탄은 형제의 국가이다.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도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고, 이는 경제, 무역 분야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알마티에서 계획 중인 투자 프로젝트에 터기 기업들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아드난 터키 경제부 차관 역시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화답했다.
2014년 알마티와 터키 간 교역량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5억 5천만 달러에 달했고, 알마티를 방문한 터키인은 2만 6천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 154개의 카자흐스탄-터키 합작 기업들과 513개의 터키 기업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