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파죽지세’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다음달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는
데 이어 중앙아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지금도 지평은 해외 지사 수에서 다른 로펌에 크게 앞서 있는데 이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것.
양영태 지평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는 “한국 기업이
해외로 나가고 있으니 이들에 일감을 받는 국내 로펌도 해외에 나가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지평은 모스크바 지사가
자리 잡으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도 주재원을 보낼 계획이다. 모스크바 지사는 이들을 총괄하는
거점 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