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최대의 명절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나우르즈 명절을 맞아, 알마티, 아스타나
시민들은 5일간(21일~25일)의 연휴를 이용해 고향을 찾거나 가족끼리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올해는
국제유가 하락과 루블화 약세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인해 알마티시의 경우 공화국광장에서 수만명이 모여서 성대히 치루던 예년과 달리 고리끼 공원에서
나우르즈 행사를 하였다.
22일 10시 부터 기념음악회, 전통 마상마술, 전통 먹거리 마당, 전통 음악 연주회가 열렸고, 저녁에는 콕주베에서 기념 불꽃놀이가 열렸다.
메데우스키
구, 알마린스키 구, 보스딴딕스끼 구 등 알마티시 산하 7개 구에서도 각각 자체적인 나우르즈 축제를 가졌다. 알마티 근교
캅차가이에서는 20일(금)
사물놀이를 비롯한 각 민족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축제가 열렸다. (이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