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에서 한국관광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팍스통신은 지난 29일 러시아관광협회를 인용, 한국관광을 취급하는 주요 러시아 여행사들의 올 가을 한국관광 예약률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카를손투리즘 여행사에서는 10-15%가, 팍스에서는 50%가 각각 증가했다.

 

러시아관광협회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노력과 함께 2018년 2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덕분에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관광객들은 또한 개폐막시(開閉幕式) 포함한 경기입장권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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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러시아관광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한국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15만 6천명으로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이 중 2만6700 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4월에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2016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복합투어다. 러시아인들은 명승지 관광과 함께 해변에서의 휴양을 선호하며 한국, 일본, 괌을 연계한 상품을 선호한다.

 

러시아관광협회는 가을이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유지되며 신선한 해산물과 이국적인 과일들을 맛볼 수 있다며 최상의 한국 방문 시즌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러시아 동계올림픽 참가 무산될 수도”

바이에슬론 챔피언 레즈초바 우려

 

바이에슬론 2관왕이자 올림픽 챔피언인 안피스 레즈초바가 러시아가 동계 올림픽에 불참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레즈초바는 28일 REN TV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박탈된다면 책임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에 전적으로 있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모든 것은 러시아반도핑위원회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그들은 꾸물거리며 일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이후 도핑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레즈초바는 “러시아반도핑기구가 적절한 대처를 못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평창올림픽에 참가갈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고 거듭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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