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대사, 골루베프 주지사 예방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대표단이 3일간의 공식 일정으로 로스토프 주를 방문했다고 주지사 공보실에서 발표했다.
4일 러시아 돈24통신에 따르면 우윤근 주러 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비즈니스 포럼 참가, 비즈니스 상담, 남부 연방대 학생들과의 만남, 현지 거주 고려인들 면담, 그외 문화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정 첫날 우윤근 대사는 바실리예프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를 예방(禮訪)하고 만남을 가졌다. 우균근 대사는 2018년 월드컵 기간 동안 다수의 한국 응원단이 로스토프나도누 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골루베프 주지사는 한국 방문객들을 가장 따뜻하게 환대할 것이라면서 로스토프 주 주민들은 경기장에서 한국인들과 같이 한국 대표단을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푸틴 러 대통령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월드컵에 초청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로스토프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 경기를 관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로스토프나도누 시에서는 총 5번의 월드컵 경기가 개최된다. 로스토프 아레나 경기장에서 브라질, 스위스,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우루과이, 멕시코, 한국팀이 각기 경기를 갖는다. 또한 8강전 경기들 중 한 게임이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우윤근 대사와 골루베프 주지사는 만남에서 로스토프주와 한국의 양자 협력 문제를 서로 논의했다. 로스토프 주와 한국의 대외무역 규모는 작년 1796만 달러에 달했다. 그 중 러시아의 한국 수출은 397만 달러로 2016년 보다 71% 감소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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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러 교역량 300억달러 열린다” 우윤근 주러대사 (2018.3.17.)
발사야아시아TV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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