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원 한불상공회의소 회장(61)이 35대 프랑스 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프랑스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석수)는 “나상원 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인회장 후보등록 첫날인 10월22일, 한인회관에서 회장선거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공탁금 3,000유로를 납입, 35대프랑스한인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11월 23일(수) 18시까지 다른 입후보자가 없으면, 이 후보는 단독출마자로 확정, 12월 14일(수) 18:00 (2018 정기총회 시) 치러지는 한인회장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35대 프랑스한인회장으로 선출된다.
[나상원 후보]
1957년 1월 20일 충북 청주 출생
슬하에 2남.
프랑스 체류기간 : 1989년2월 28일 이후 ~
현재 직업 : LEENAX 대표
약력 및 대외활동 : 현 주프랑스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프랑스 지회장
나 후보는 한불간의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한불 경제 교류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그동안 몇 교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한인사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나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영원히 존재해 나갈 우리 프랑스 교민 사회의 역사적, 정신적 실체의 역할을 한인회가 계속 이어 나가고자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 하고자 하며, 교민사회에서 각 세대와 여러 계층, 나아가 각 지역의 차이를 모두 아우르는 소통의 한인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들끼리만 아닌, 현재 우리가 살고 소속된 이곳 프랑스 사회에도 보다 더 공고한 한불 친선활동으로 우리 교민들의 힘과 능력을 보여주고 본국과의 교류 활동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교민의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프랑스 한인회가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다듬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선거 공약으로는 ▲교민 활동의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시스템화 구축 ▲후진 양성에 필요한 보다 더 실제적 정책 수립 ▲주 프랑스 한인사 100년사 사업 완성 협조 ▲각종 교민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교류 활동 계획 수립 ▲교민 사회의 각종 현안에 의견을 나누고 중지를 모을 수 있는 ‘범 교민 협의기구’ 의 상설 설립 가능성 모색 등을 내세웠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