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 100년사(부제 : 꼬레앙 100년의 항해) 출판기념회가 2월 26일 19시,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 다목적 홀에서 개최됐다.
프랑스 한인 100년사 편찬위원회 이상무 위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책 소개로 시작된 출판 기념회는 손우현 한불협회 회장의 초청 인사말,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과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대독)의 축사, 이상민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해외 한인사회의 역사도 우리 한국사의 한 부분이듯, 이번 프랑스 한인사 편찬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각지 한인사회의 참여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2, 제3의 한인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번 책 편찬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프랑스 한인사회와 편찬위원들을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철민 전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 프랑스 출신 인사들과 나상원 프랑스 한인회장 등 200여명의 한인들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프랑스 한인 100년사는 프랑스 땅을 처음 밟고 살아왔던, 살고 있는, 앞으로 살아갈 동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이 살아온 지난한 삶의 여정, 희로애락 그리고 내일의 희망에 대한 기록으로, 1919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한인 사회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프랑스 한인 100년사 출판 기념회는 서울에 이어 파리에서도 오는 3월 1일 11시,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3.1절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서울)=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