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서
유대종 주프랑스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대사 10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대종 주프랑스대사, 조현옥 신임 주독일대사, 추규호 주교황청대사, 이원익 주터키대사, 강석희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상수 주리비아대사, 김정호 주동티모르대사, 이은철 주우루과이대사, 손용호 주마다가스카르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신임 대사들의 가족에게는 부임지 국기가 그려진 축하 꽃다발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상황에서 대사들을 보내는 마음이 가볍지 않고 걱정이 앞선다”며 “코로나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현지 교민의 안전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했다. 또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K-방역의 전도사가 돼 자긍심을 가지고 해당국의 방역에 적극 협력하며, 코로나 위기 이후를 준비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의 발전 아이디어도 모색해 달라”고 했다.
◆ 유대종 신임 주프랑스대사 (63년생)
2018.08 / 외교부 기획조정실 실장
2016.11 / 주세르비아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14.10 / 외교부 국제기구국 국장
2011.12 /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
2010.02 / 주오스트리대사관 공사참사관
2009.02 / 한-아세안센터 개발기획총무부장
2007.07 / 외교통상부 유엔과 과장
2004.06 /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1등서기관
2003.08 / 외교통상부 인사운영계장
1999.12 / 주세네갈대한민국대사관 1등서기관
1996.12 /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 1등서기관
1995.05 / 외무부 차관 비서관
1988 / 제22회 외무고시 합격, 외무부 입부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