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사회의 축제가 될 코리안페스티발이 파리의 한복판 15구에서 열리게 됐다.
파리15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고, 특히 15구청 광장은 누구에게나 오픈된 장소이기에, 접근성이 좋고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유료입장의 제한된 공간인 아끌라마따시옹 공원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한류 전파의 장은 물론 한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는 데 안성맞춤의 장소다.
프랑스한인회는 이번 축제에 5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한인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최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점차적으로 이 행사를 발전시켜 한국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15구=코리아타운’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줘 코리아타운을 조성하고 확고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한류도 확산되는 등 시기적으로도 좋다. 때문에 파리15구가 보다 적극적이다. 파리15구는 최근 서울 서초구와 간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상호 문화 교류 사절단 파견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서초구에서 이번 페스티벌에 공연단을 파견한다.
코리안페스티벌은 9월 30일 20시, 파리 15구청 내 Salle de Fete (RDC)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한인사회 100여명, 파리 15구 초청인사 100여명 등 이번 행사의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해금, 가야금, 농악 등의 공연과 함께 한국음식 부페, 한국 술과 음료를 나눈다.
본행사는 10월 1일, 파리 15구 구청 앞 광장에서 12시~19시까지 펼쳐지며, 이후에는 먹거리 위주로 22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파리 15구의 제안으로 한-프랑스간 우정을 위한 기념식수가 거행되며 먹거리, 공연, 아틀리에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이상무 한인회장은 “코리안페스티벌이 어렵게 파리 15구에서 성사된 만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며 “이번 축제는 모든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만큼 교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랑스한인회는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여할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전야제]
- 일시 : 9월 30일 20시
- 초청인 : 한인사회 100여명, 파리 15구 초청인사 100여명
- 장소 : 파리 15구 구청 내 Salle de Fete (RDC)
- 공연 : 해금, 가야금, 농악, 기타 섭외 중
- 만찬 : 한국음식 부페, 한국 술과 음료
[본행사]
- 일시 : 10월 1일 12시~19시 (이후 먹거리 위주로 22시까지)
- 대상 : 전체
- 장소 : 파리 15구 구청 앞 광장
- Ceremonie ouverture : 13시 경
- 기념식수 : 한 / 프랑스간 우정을 위한 기념식수 거행(15구 제안)
- 먹거리, 공연, 아틀리에 등 다채로운 행사
- 부스운영 :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 언론사 공모를 통해 부스사용에 대한 기획안(취급 품목, 장식, 운영진 등)을 받아 심사 후 사용 허가를 할 예정
- 우리의 문화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음식, 상품, 아틀리에 등, 관련 분야에 약 20개 부스에 대해 운영 (부스 운영할 업체/단체 모집 중)
- 공연행사 관련 (예상) / 공연단
- 서초구 정효 문화재단 농악팀
- 문양숙 25현 가야금 연주자 (평양음대졸업, 중앙대, 대학원, 현. 국립국악관현악단, 서울대 강사)
- 이동훈 해금산조 (중앙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단원 역임)
- 무술시범 : 합기도, 태권도, 택견
- K-POP 콘서트
- 한복 이야기컨테스트 및 사진 촬영 대회
- 한국음식 페스티벌
- 전통놀이
- 전통주막
- 홍보물 제작 : 포스터, 초대장 등 각종 홍보물 제작은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진행될 예정
【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