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은 오는 3월 3일 (금), <Tresors de Coree – Bulguksa et Seokguram(한국의 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이는 동 저서는 한국미술사 연구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온 미술사학자 강우방 이화여대교수의 글과 전국 방방곡곡 문화유산을 찾아 다니며 한국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온 안장헌 사진작품들, 그리고 이희갑 작가의 조각삽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강우방 교수는 동 저서에서 독자적인 연구 방법론, 깊이 있고 철학적인 통찰력, 빼어난 미문(美文) 으로 8세기 전후의 통일신라시대 불교 건축과 조각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 ‘불국사’와 ‘석굴암’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석굴암의 과학성과 예술성, 그리고 불국사의 한국 사찰건축의 특출한 가치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번 불어판 발간으로 프랑스 내 인지도 및 관심도는 더욱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를 위해 특별히 프랑스를 방문하는 강우방 교수와 안장헌 사진작가가는 동저서 공동집필자이자 번역가인 최옥경 뒤포르주 (미술사박사, INALCO교수) 와 함께 ‘독자와의 만남’을 가지며, 이후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ㅇ 일시 : 2017년 3월 3일(금), 18시30분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 avenue d’Iéna 75016 Paris
ㅇ 문의 : 01 4720 8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