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지하철 티켓이 점차적으로 충전 가능한 카드로 바뀌어 2021년에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전통적인 마그네틱(ticket magnetique) 표을 대체하기 위해 현재의 나비고와 같은 카드를 발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에 지하철 표 한 장 또는 여러 장, 오를리 버스(Orlybus) 노정, 등을 재충전 할 수 있다. 나비고 패스처럼 출입문의 인식기에 갖다 대면 문이 열린다.
이 카드는 2019년부터 유통되며 2021년에는 일반화 되어 자성 종이표는 완전히 사라진다.
이 정기권의 이름은 ‘스마트 나비고’(Smart Navigo)다. 지금부터 2019년까지 승객은 자신의 스마트 폰에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접촉 없이 스마트폰으로 노정을 인증한다. 스마트폰이 없는 승객을 위한 카드 시스템도 병행된다.
이 카드로 일-드-프랑스의 지하철, 트람, 버스, 기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나비고 카드 이용자 수는 930만 명이다.
서울에는 충전 가능한 교통 카드가 1996년에 도입되어 버스 탑승에 사용되었으며, 1998년에는 부산 광역시 시내 버스와 도시 철도에 ‘하나로 카드’란 이름으로 도입되었다. 2000년에는 서울의 버스 카드가 지하철과 호환이 개시되어 버스와 지하철에 일반화 되었다. 스마트 나비고는 한국의 교통 카드와 같은 것이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