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11월과 12월의 노란 조끼들 시위에도 불구하고 파리와 교외 지역의 관광객이 3,5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호텔 숙박 기준) 관광객 수가 2017년에 비해 3.6% 증가한 3,500만 명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8.7%, 140만 명 증가했다.
프랑스인 고객 수는 1.1% 감소하여, 처음으로 전체 고객 수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증가율을 보면 이태리인(+27,5%), 일본인(+18,5%), 스페인인(+16,1%) 순이었다.
전체 수로 보면 작년에 미국인 관광객이 28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영국인 206만 명, 독일인 120만 명(+15%), 중국인 120만 명(+3,9%) 순이었다.
호텔 점유율은 3.3% 증가한 76.5%였다. 12월에만 노란 조끼 시위로 2.5% 감소했다.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호텔업계는 전망한다. 계속되는 노란 조끼들의 시위가 관광객들을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한다. 2~4월 항공편 예약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6% 줄었다고 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