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RATP(파리지하철공사)가 3100명을 채용한다. 남녀 비율에 역점을 두어 여성에게 우선적이다. 근무지는 파리와 일-드-프랑스. 2016년 2700명보다 15% 더 많은 인원을 새로 채용한다. RATP 그룹 엘리자베트 보른느 사장은“현재 RATP 고용원 중 여성은 불과 20%로 남녀 비율에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운전에서 90%가 남성인데, 버스 운전을 남성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기계 부문 1500명 중 50% 정도가 여성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에 3100명 신규 고용 예정인데, 이는 정년 퇴직자 수보다 약간 높은 숫자다.
RATP는 젊은 여성 엔지니어도 찾고 있다. 엔지니어 그랑제콜 출신 중 여성은 17%. 여성들이 RATP에서 요직에까지 올라갈 수 있다. 2016년 RATP 고용원 총 수는 45000명. 금년에 관리자(encadrant) 600명을 모집하는데, 작년보다 엔지니어가 100명 더 많다. 이는 2016~2020년 사이에 실시하기로 예정된 85억 유로 투자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수행하고,회사의 디지털화(numérisation)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일-드-프랑스 이외의 전세계에 RATP의 자회사 RATP Dév가 작년에 2400 명을 채용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수의 인원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파리 유로디즈니랜드는 8000명 고용
유로디즈니는 수 년 전부터 수 천 명의 계절적 고용원을 모집하기 위해 유럽 여러 나라를 순방한다. 여가 시설, 호텔, 식당에서 일할 사람들이다. 현재 월급 근로자는 15,000명.
작년 가을에 시작한 8000 일자리 CDD와 CDI 계약직 모집은 2017년 3월까지이며, 18세 이상의 초보자 또는 유경험자로 불어와 영어를 웬만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캐스팅 투어’는 CDD 또는 CDI 계약직을 제공하고, 디즈니 파리 러닝 프로그램이라 부르는 교대(en alternance) 교육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로디즈니는 프랑스에서 단일 근무지로는 가장 많은 고용원을 가진 회사이며,
세느-에-마른느 (Seine-et-Marne) 도 최대의 회사다. 고용 투어는 2016년 10월에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시작, 이탈리아의 볼로뉴는 10월 중순, 그리스의 아테네가 11월 중순이다. 프랑스의 여러 도시에서도 채용 투어가 실시되며, 2017년 3월까지 여러 채용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2017년 프랑스 대기업 신규 채용 인원 수 (단위, 명)
GSF (청소) 17 500, Bouygues (건설) 7000, Engie (에너지, 가스) 7000, Vinci (건축) 6000, SNCF (국영 철도, 운송) 5500, Orange (통신) 5000, Véolia (환경, 물) 4700, Saint-Gobain (판유리, 공업, 원자재) 4400, La Poste (우편, 운송, 은행) 4000, ALTEN (카운셀링, 엔지니어링) 3000, Cappemini-Sogeti (자문, 디지털 informatique) 3000, RATP (파리 지하철) 3100, Altran Technologies (기술 혁신, 엔지이어링) 2800, Sopra Steria (소프트웨어 간행, 자문, 기술 혁신, 엔지니어링) 2650, Deloitte (회계 감사, 자문) 2200, AKKA Technologies (기술 혁신 자문,엔지니어링) 2000, KPMG (재정 자문, 서비스) 1900, SAFRAN (항공, 방위, 안전) 1800, CGI (경영 자문, 컴퓨터) 1800, Gfi Informatique (디지털 서비스) 1800, Neurones (디지털 서비스) 1700, PwC (재정 자문과 서비스) 1700, General Electric (에너지, 전기, 소프트웨어 간행) 156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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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명 / jinmieungl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