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협의회장 박홍근) 출범회의가 8월12일 18:00, 파리 엘리제궁 인근의 Cercle de l'Union Interalliee에서 개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철민 주불대사를 비롯 박종범 유럽 부의장과 신은숙 민주평통사무국 국장, 박홍근 협의회장을 비롯한 남유럽협의회 소속 자문위원과 지역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아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회의는 ‘광복’ 제목의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제16기 최병원 협의회장에 대한 공로장 수여, 민주평통 의장(박근혜 대통령) 영상메세지 상영, 제17기 민주평통 활동방향보고 및 제17기 남유럽협의회 임원선임과 사업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구본태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의 ‘통일의 로드맵과 통일비전’을 주제로 한 통일강연회가 이어졌다.
모철민 주불대사와 신은숙 국장은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제17기 남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수여식에 이어 참석자문위원 모두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문위원선서를 했다.
제17기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박홍근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랜 세월 우리들이 꿈을 품고 일구고 있는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지난 협의회장들이 해온 사업들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마지막까지 17기 자문위원 모두와 함께 혼신을 다해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한몫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