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즘 중독으로 자매 2명 지난 16일 구에메스 병원에 입원
비건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이 자매는 수끼(TSUKI)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후무스(Humus)를 복용한 후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상태는 심각하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아르헨티나 식약청(Anmat)은 동 브랜드의 후무스와 이번 발병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수끼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모든 SNS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보툴리즘 중독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 마비성 질환으로 통조림, 병조림, 레토르트 식품, 식육, 소시지, 생선 등에 있으며, 흔히 살균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독소가 남아 있는 통조림 섭취를 통해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초기에는 오심, 구토, 두통, 나른하고 근육마비, 입이 마르는 증상등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잠복기는 12-36시간 정도다. 이 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는 근육수축을 방해사고, 두통, 복시,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주며 심한 경우 호흡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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