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도주 중이던 성범죄자 지하철 A 호선서 체포
총 18건 성범죄 혐의받고 있어
3년 동안 태연자약하게 수사망을 피해오던 성범죄자가 지하철역에 설치된 안면이식 카메라 덕분에 지난 10일 체포됐다.
체포된 성범죄자는 단떼 안또니오 뽄세 (Dante Antonio Ponce)이며 나이는 61세며 총 18건의 성범죄를 2014년 8월부터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뽄세는 지하철 A호선 Congreso (국회의사당)역에서 체포됐다.
뽄세는 안면인식 카메라 설치 후 안면이 인식된 876번째 범죄자이며 143번째로 체포됐다고 디에고 산띨리 (Diego Santilli) 부에노스 아이레스 부시장 및 시법무치안부 차관이 밝혔다.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약 4만 6,000명의 탈주범이 있으며 이들을 잡기 위해 부에노스 시에 설치된 약 7,000대의 보안카메라 중 약 300대를 무작위로 선택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올해 4월 29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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