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전례없는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기록된 가운데 주지사들은 자신의 관할권에서 사회적 격리 조건을 강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주 동안 격리를 연장 할 것을 알베르또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오늘(23일) 미시오네스주에서 있을 격리연장 발표에 앞서 22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현재 전국 감염의 55%를 관리하는 8명의 주지사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현재 예측 불가능한 두 가지 지표, 즉 금융달러와 코로나-19 전염 곡선 의제를 갖고 오늘 뽀사다를 방문했다. 새로운 감염 기록에 직면하자 경제정책과 보건비상사태가 정부에 너무나 많은 부담이 돼 경제내각은 어제 근로·생산 비상지원금(ATP)을 10월 급여에 연장했으며 극빈자생계지원금(IFE)은 12월 이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민간기업의 급여지급을 보조하고 비정규 근로자를 위한 추가자금 투입을 지원하는 정책에 따른 재정투자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팬데믹 이후 로드맵 제시를 지연시키고, 마우리시오 마끄리 행정부가 계약한 440억 달러 이상의 부채상환 일정을 완화하는 것 역시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수요일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기록돼 423명이 사망하고 확진자는 1만8천326명으로 보고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까삐딸과 주변도시)에서 전염이 감소함에 따라 전염병의 진원지는 지방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통령은 산띠아고 카피에로 수석장관, 히네스 곤살레스 가르시아 보건부 장관, 훌리오 비또벨로 비서실장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후안 스치아레띠 꼬르도바 주지사, 오마르 뻬로띠 산따 페 주지사, 후안 만수르 뚜꾸만 주지사, 로돌포 수아레스 멘도사 주지사, 오마르 구띠에르레스 네우껜 주지사, 아라벨라 까르레라스 리오 네그로 주지사, 마리아노 아르시오니 추부트 주지사, 알베르또 로드리게스 사아 산 루이스 주지사와 화상회의를 열었다.
대통령과 주지사들 간의 대화에서 두 주 전에 채택된 조치가 적절했다고 평가됐고 조치준수가 효과적이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에 이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대통령은 꼬르도바, 산따 페, 후후이, 뚜꾸만, 멘도사, 네우껜, 리오 네그로, 산 루이스에서 전국 전체 사례의 55%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꼬르도바와 산따 페에서 높은 감염 상승세가 보인다."고 경고했고, 감염곡선을 다시 안정시키기 위해 21일 동안 엄격한 격리로 돌아갔던 후후이의 예도 들었다. 그는 또한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유럽에서의 두 번째 감염여파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유일하게 요구하는 것은 사람들이 덜 왕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각 주지사는 주의 보건 상황을 발표했다. 만수르 뚜꾸만 주지사는 제한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상황이 복잡하다고 설명했으며 동일한 계획은 앞으로 15일 동안 계속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로드리게스 사아는 팬데믹의 최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산 루이스는 조언 한 대로 실행에 옮기고 있고 다른 주가 하는 대로 조치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진원지 로사리오로 인해 감염이 급증한 산따 페주 뻬로띠 주지사는 20일부터 이동을 제한하고 2주 동안 동일한 격리 형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민간 보건 부문의 의약품 부족에 대해 경고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연방정부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스치아레띠 주지사는 꼬르도바가 감염 상승세를 겪고 있음을 시인하고 특히 오후 8시부 터 새벽 6시까지 시간 및 왕래에 대한 제한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주가 감염의 정점을 겪고 있다고 믿고 수업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며 승인 할 수 없는 활동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 붕괴 위험이 가장 높은 주중 하나인 추브트주의 아르시오니 주지사는 주내에서 최대 300명의 주민이 있는 작은 마을에서도 감염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구띠에르레스 네우껜 주지사는 주에 더 많은 검사와 의료진을 요청했지만 계속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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