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재외동포언론,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
정보 왜곡과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코로나 팬데믹 뉴스 보도를 중심으로-
장소: 중구 프레스센터(예정)
시일: 2022년 10월 12일(예정)
개요:
지난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포한 이후 세상은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게 되었다. 미디어 환경은 말할 것도 없다.
특히 실시간 코로나 확산 소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보들이 기존 언론매체는물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대량으로 유통되면서(information-overflowing) 사상 초유의 정보 왜곡 또는 정보 무질서(information disorder)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정보 왜곡 사태는2018년 유네스코가 <저널리즘,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란 책자에서 분류한대로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 허위정보(dis-information), 유해정보(mal-information) 의 형태로 엄청난 부작용을 낳아왔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정보 무질서 상황에서 ‘팬데믹 언론’의 갈 길을 묻고자 한다.
목적: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전 세계 지구촌에서 코로나 팬데믹 상항을 가장 생생하게 목격해온 장본인들이다.
1. 코로나 정보왜곡 사태를 적시.정리하는 것은 물론, 자기성찰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 대안 제시 과정에서는 사실 확인과 검증, 취재 과정의 투명성, 독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독해능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다.
3. 21세기 언론환경을 게이트 키핑(gate-keeping)의 시대를 지나 게이트 워칭(gate-watching)과 게이트 웨어링(gate-sharing)으로 특징지을 만큼 정보 공급자와 수용자의 경계가 무너졌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만나 정보의 무질서 현상이 빚어졌고, 정보의 신뢰성(credibility) 문제에 다시 천착해야 한다는 요청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량 정보 걸러내기(gate-keeping revisited), 긴급상황에서의 우주적 의제설정(agenda-setting revisited) 등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재개하고자 한다.
주제토론:
1. 발제(김명곤)
2. 팬데믹 언론의 현실(관련 언론인 강의)
3. 패널토론(대륙별 참여자 4명): 토론시 고려사항(잘못된 정보, 허위정보, 유해정보의 구체적인 사례와 원인, 이와 관련한 재외언론의 역할, 팬데믹 이후의 언론의 방향)
4. 마무리(wrap-up): 팬데믹 언론의 길 (관련 언론학 교수 강의)
- 특강 해 주실 분(두 분 정도 예정)
김삼웅 기자(한국언론 곡필사 전문), 김동민 교수(한국 언론사 전공), 김달호 교수(사회통계학), 한동섭 교수( 해외동포언론 연구 집필), 최재영 목사(북한 종교전문가), 진천규(전 한겨레신문 기자),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