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민국 재외한인언론인 여러분.
지난 4월 20일 (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김소영, 전용창 회장님을 비롯한 세계 26여 개국 80여 명의 동포 언론인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강릉에서 개최한 재외한인언론인대회의 원만한 행사 진행과 올림픽경기장에 대한 취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50만 재외동포들의 구심점이 되어 동포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조국의 위상을 드높여 오신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강릉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9개월여 앞두고 있습니다.
모든 빙상 경기가 강릉의 5개 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최선을 다해 땀 흘린 만큼 성공개최를 자신합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승전보 이후 한마음으로 달려온 우리 국민의 저력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신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세계와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이며 향후 30년 강릉 발전의 발판이 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입니다.
강릉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 속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론과 언론인의 역량과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그런 만큼 동포 언론인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이 절실합니다.
강릉은 작은 도시이지만 강인한 도시입니다.
천년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빚어낸 풍부한 인문 유산을 지녔습니다.
우리 동포 언론인 여러분께서 강릉과 한국, 세계를 연결하는 소통과 교류의 열린 채널이 되어 주시고, 올림픽을 통한 강릉의 꿈이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강릉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부탁드리며 귀댁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최명희 강릉시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