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조미영 금융 경제 전문 기자>
인콘이 최대주주로 있는 이뮤노멧이 개발 중인 대사항암 파이프라인 ‘IM156’이 세계 최초로 발암화 인자 단백질의 활성화를 억제해 발암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 열린 ‘바이오 CEO&투자자 컨퍼런스(BIO CEO & Investor Conference)’에서는 IM156이 폐암, 위암 등 고형암에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역시 한 발 빠른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이 인콘을 쓸어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328,680주를 순매수한것으로 확인됐다. 평균매수가격은 1600원으로 분석됐다.
인콘(083640)은 이뮤노멧이 추가 출자를 결정해 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콘은 이번 증자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이뮤노멧 지분율을 21.6%(106만 9651주)로 확대했다.
인콘 관계자는 “이뮤노멧의 기업가치는 약 4000만달러(약 473억원)로 지난 시리즈A 투자 당시보다 2배이상 뛰었다”며 “투자금 500만달러는 향후 임상 2상과 적응증 확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항암제 IM156은 1분기 중으로 임상1상 완료가 예정돼있어 이번에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인콘은 이뮤노멧 최대주주로서 추가 투자 등 임상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대사항암제 IM156은 올해 1분기 내 1상을 마무리 짓고 향후 임상 추진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156은 임상1상을 진행 중으로 임상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임상1상은 고형 종양 환자에 IM156을 투여해 신약의 안전성과 환자가 견뎌낼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돼 단계적 투여량 확대 연구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진행된 임상 연구결과 독성 등 안전성 분석에서 고용량 투여때 중대 이상반응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IM156은 바이구아나이드에서 추출한 소분자 경구 약물로서 강력한 산화성 인산화(OXPHOS) 억제제다. 약 내성을 가진 암세포뿐 아니라 OXPHOS 억제제에 예민한 분자를 가진 암세포를 치료할 수 있다.
회사는 “적응증의 범위도 넓다”며 “폐암, 위암, 뇌종양 등 고형암 암종에 효능을 보여 다양한 암종에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