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베트남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 웹케시베트남(법인장 왕문찬)과 글로벌 B2B 핀테크서비스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리업무솔루션 WABOOKS(와북스) ▲청구•수납업무 특화 빌링솔루션 WeBill365(위빌365)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 WeMBA(위엠비에이)와 신한베트남은행의 API를 연계할 예정이다.
웹케시글로벌과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를통해 기업고객에게 ▲가상계좌 발급 ▲대량 급여이체 ▲계좌잔액•거래내역 조회 ▲실시간 입출금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웹케시글로벌 기업 고객 증가에 따른 은행플랫폼 사용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추후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해 ‘WABOOKS with 신한은행’, ‘WeBill365 with 신한은행’ 등과 같은 은행 전용 B2B 핀테크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의 API와 웹케시글로벌 B2B 핀테크 솔루션이 만나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금융시장에 더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신한베트남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베트남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금융인프라를 선진화할 계획”이라며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글로벌은 B2B 핀테크 & SaaS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의 글로벌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다. 웹케시그룹은 2013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HRD(인적자원개발)센터’를 설립해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웹케시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