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한글날 무대 빛내
뉴스로=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한글날에 감상하는 아리랑 탱고!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밴드 ‘Hard Tango Chamber’가 한글날인 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하드 탱고 챔버는 JP 죠프리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가 이끄는 클래식 탱고 밴드로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14번의 그래미상 수상(受賞)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 파키토 드리베라와 함께 클래식을 바탕으로 라틴재즈와 탱고까지 아우르는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한국 관객을 위해 탱고 챔버와 해금(奚琴)이 협연(協演)하는 아리랑을 직접 편곡하여 연주하는 무대를 마련해 환호를 받았다.
하드 탱고 챔버엔 콜럼비아대학을 졸업한 첼리스트 한인연주자 에이미 강(강지연)이 눈길을 끈다. 에이미 강은 줄리어드 교수인 프레드 셰리와 세계적인 첼리스트 웬디 워너를 사사하며 여러 챔버 뮤직 그룹과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 베이시스트 국제 학회(JSB)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크리스 존슨과 아르헨티나 출신 피아니스트 파블로 카피시가 하드 탱코 챔버의 음악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요즘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세 밴드인 하드 탱고 챔버는 전설적인 작곡가들의 작품과 수많은 자작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잘 알려졌다.
링컨센터와 보스톤의 실레브러티 연주클럽, 시애틀 시청 연주 등에서 활약했고, 2014년에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인 캐서린 스토트와 수차례에 걸쳐 협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유철호 아르테TV 기획위원은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재즈와 탱코, 해금의 조화로운 연주는 클래식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동양 최고 음향시설의 롯데콘서트홀에서 직접 그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애호가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콘서트홀은 일본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인 ‘산토리홀’과 미국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프랑스의 ‘필하모니 드 파리’ 등의 음향설계를 총괄한 ‘나가타 어쿠스틱스’가 맡아 세계적 수준의 음향을 구현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JP Jofre 하드 탱고 챔버 밴드
미국 뉴욕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욕 하드 탱고 챔버는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쿨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를 비롯하여 밴드의 리더이자 아르헨티나 출신의 반도네온 주자 겸 작곡가 J.P. 요프리의 작품과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탱고 음악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Bandoneón 제이피 요프리 JP Jofre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제이피 요프리는 자작곡을 포함, 아스토로 피아졸라 같은 전설적인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진정한 해설들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타임즈에서 가장 흥미로운 연주자로 주목받았으며, 링컨센터가 이 시대의 선두적인 예술가 중 1명으로 선정 한 바 있다.
Violin 에릭 실버거 Eric Silberger
초절기교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마이클 힐 국제콩쿨 우승자이며 연주마다 평론가들의 극찬(極讚)을 받고 있다. 미국과 온 세계적으로 협연자,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는 그는 세인트 피터스버그 필하모니아, 마린스키 극장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링컨센터, 세인트 피터스버그 대극장 등에서 연주를 해왔다.
Cello 에이미 강 Amy Kang
첼리스트 에이미 강(강지연)은 공학박사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를 두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 멀티아티스트이다. 줄리어드 교수인 프레드 셰리를 사사하였고 세계적인 첼리스트 웬디 워너를 사사하며 여러 챔버 뮤직 그룹과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에이미의 연주는 색채적이고 그녀의 페인팅에서는 음악이 들리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이 평한다.
Piano 파블로 카피씨 Pablo Cafici
피아니스트, 키보디스트, 프로듀서이며 세계 각 곳의 솔로 아티스트나 밴드를 위한 작곡자인 파블로 카피씨는 전 세계적으로 여러 장르의 밴드에서 연주와 제작을 하고 있다. 락, 팝, 탱고, 퓨전, 레게, 플라멩코,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메탈 등 거의 모든 음악을 외워서 연주하고 제작하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이다.
Contrabass 앤드류 트롬블리 Andrew Trombley
줄리아드 음대와 맨하탄 음대 졸업생인 앤드류 트롬볼리는 뉴 헤이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이스파트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연주단체와 협연한 바 있다. “Nesin Summer Music Academy"의 공동 설립자 겸 교수로 있으며, "Nesin Summer 종합예술 Academy"의 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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